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

우울증, 공황장애 등 심리적 아픔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지침서, 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당신이 옳다> 언젠가 드라마 '우리들만의 블루스'에서 극중 신민아 님의 연기를 보다가 매우 공감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우울'이라는 감정을 비유한 장면이었습니다. 신민아 님은 극중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우울한 감정에 대해, 오랜 시간 벗어나기 힘들었던 시간들을  극중 이병헌 님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병헌이 짧은 위로의 말을 해 주고 나간 뒤에 신민아 님이 집에 혼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울한 마음이 들었는지 신민아 님이 슬픈 표정을 짓기 시작하자 아파트 거실의 불이 탁 꺼집니다. 거실의 불이 꺼지자 아파트 외부에 있던 가로등과 모든 불빛들도 사라져버리더군요. 그녀가 느끼고 있는 우울감이 어떤 느낌인지 그 장면이 매우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신기.. 2025. 2. 11.
'이상 기후', 평년에 비해 너무 추운 요즘 읽어 볼만한 책,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요즘 평년에 비해 너무 추워진 날씨에 몸이 잔뜩 움츠러드는 2월입니다. 포근한 봄을 기대했지만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그로 인한 농작물 피해 소식에 지구 생태계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변화는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상한 날씨, 불안한 미래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지는 이상 기후 현상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여름의 폭염은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겨울의 한파는 그 강도를 더해갑니다. 봄과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장마는 예측할 수 없이 변화무쌍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불편한 수준을 넘어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농작물의 수확량이 줄어들고, 해수면은 상승하며, 생태계는 점점 더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 2025. 2. 7.
황가람 노래 '나는 반딧불', 노래 가사로 전해지는 뜨거운 위로 요즘 유명해진 노래 '나는 반딧불' 노래를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이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피노키오 밴드의 보컬 황가람입니다. 2017년 싱글 앨범 '소행성'으로 데뷔한 그는 독특한 음색과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로 주목받는 가수입니다. 유퀴즈 출연, 가수 황가람의 이야기유퀴즈를 통해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과거 노숙자 생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가수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온 그의 이야기가 노래 가사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녹여낸 듯 진심이 담긴 노래 가사와 짙은 호소력의 목소리가 매우 감동적으로 와닿습니다. 노래 제목: 나는 반딧불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 2025. 2. 7.
왜 쇼펜하우어 철학이 필요한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는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40대에 적용하여 해설한 책입니다. 마흔,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이르지도 아주 늦지도  않은 시기이자, 그동안 내가 마주한 다양한 위기를 재해석하며 왠지 인생의 전환점을 마주한 느낌입니다. 그렇습니다. '고통'의 순환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괴로움' 대신 '성숙'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삶의 의미를 점검하는 시기입니다. 지나간 마흔을 위해, 다가올 마흔을 위해, 열심히 살아 내고 있는 마흔을 위해 강용수의 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단 한 번 뿐이고 두 번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 것을 명심하라.자존감을 갖고 살아라.나무도 튼튼하게 자라려면 바람이 필요하다. 인간도 건강하려면 운동이 필요하다.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마흔의 마음은 복잡하다. 그동안 수많은 시험.. 2025. 2. 4.
입춘인데, 한파로 꽁꽁. 최인철의 <프레임> '긍정의 언어' 다시 보기 입춘인데, 날씨가 너무 추워졌습니다. 주말에는 날씨가 제법 포근하더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오늘은 바람이 아주 매섭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영하 날씨일 것으로 예상한다는데, 꽁꽁 얼어붙은 새벽 출근길을 생각하니 요즘 신식 회사 중에 '하이브리드 근무' 하는 회사들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이상 기후가 점점 심해질 것을 감안할 때, 사무직이라면 앞으로 전일은 아니더라도 부분적인 재택근무 형태는 필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인철 교수의 은 우리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 생각의 틀, '프레임'에 대한 심리학 책입니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자 해석하는 방식이며 그에 따른 행동까지 규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인철 교수의 은 날씨 변화와 같이 변화무쌍한 삶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내가 삶의 주체로.. 2025. 2. 3.
'김대호 프리 선언', 다시 읽는 '일의 기쁨과 슬픔'(알랭 드 보통) MBC '나혼자 산다'를 보다 알았습니다. 김대호 님이 프리 선언을 하셨네요.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긴 합니다만 수년간 몸담아 온 직장인으로서의 생활을 마감한다는 것은 김대호 님에게 매우 설레는 일인 만큼 무겁고 두려운 일이었을 겁니다. 한때 나도 정규직이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지금도 정규직이긴합니다만, 말이 정규직이지 작은 회사가 언제 엎어질지, 언제 구조 조정을 이유로 강제 휴직이나 퇴사를 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 그래도 계약직은 아니므로 '정규직'이라고 하겠습니다. 나도 전에는 사람들이 소위 '철밥통'이라고 부르는 '공무원'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철밥통이 좋아서 조직에 몸을 담았다가 결국 그 철밥통이 너무 좁고 답답해서 탈출했습니다. 당시 한창 퇴사를 고민할 때 읽었던 책 중에, 바로.. 2025.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