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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 노래 '나는 반딧불', 노래 가사로 전해지는 뜨거운 위로

by 정직한연필 2025. 2. 7.

요즘 유명해진 노래 '나는 반딧불' 노래를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이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피노키오 밴드의 보컬 황가람입니다. 2017년 싱글 앨범 '소행성'으로 데뷔한 그는 독특한 음색과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로 주목받는 가수입니다.

 

유퀴즈 출연, 가수 황가람의 이야기

유퀴즈를 통해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과거 노숙자 생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가수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온 그의 이야기가 노래 가사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녹여낸 듯 진심이 담긴 노래 가사와 짙은 호소력의 목소리가 매우 감동적으로 와닿습니다.

 

노래 제목: 나는 반딧불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힘든 시절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가수 황가람 님을 보면서 힘들어도 힘들다고 내색하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의 무게와 그만큼 깊어진 삶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 한마디지만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에는 큰 힘이 되는 위로의 말을 담은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힘은 무엇이었을까. ‘밥 먹었어?’, ‘어디야? 보고 싶어’ 뜨겁고 아린 삶의 등을 가만가만 쓸어 주던 말은 근사하거나 멋진 말이 아니었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았다. 그 말은, 돌이켜 보면 단순하고 소박했다. 저자는 말한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에는 그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이 담겨있다.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해 보지만, 우리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기를, 참으로 애썼다고 진심 어린 칭찬의 말을 건네주길 간절히 원한다. 저자
저자
정희재
출판
갤리온
출판일
2017.02.03

 

작가 정희재

정희재는 따뜻하고 진솔한 글쓰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작가입니다. 작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소중한 가치들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작가의 대표작으로 에세이 <어쩌면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 외에 <마음을 안아주는 책>, <오늘, 나는 행복하기로 했다> 등이 있습니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들>은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의 개정판 책입니다. 정희재 작가의 에세이로 삶 속에서 우리가 한 번쯤은 듣고 싶었던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해결책이 아닌 진심으로 마음을 알아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네가 스며들자 나는 번져 갔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위로의 글모음과 같습니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을 섬세한 시선을 포착해 글 속에 담았습니다. 살면서 누구가 겪는 문제들,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불안, 자신에 대한 끝없는 의심, 미래에 대한 걱정 등 살면서 마주할 법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책의 구성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둘째, 타인과의 관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행복과 위로를 찾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

작가의 문체는 마치 가까운 친구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편안하고 따뜻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작가가 전하는 '자기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위로나 인정을 기다리지만 가장 큰 위로는 결국 스스로에게서 온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법을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지친 사람들, 스스로를 지나치게 혹독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쉼 없이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어쩌면 내가 정말 듣고 싶었던, 정말 필요했던 말들을 들려주는 책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추천합니다.